"파양률 0%의 기적"…'류수영의 동물티비', 유기견과 인간의 행복한 동행
안락사 위기를 기적으로 바꾼 감동 스토리

류수영의 동물비티 (사진=KBS 제공)
류수영의 동물비티 (사진=KBS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5일 방송될 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 6회에서는 안락사 위기에서 행복한 새 삶을 선물 받은 유기견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입양 간 128마리의 유기견 중 단 한 마리도 파양되는 일 없이 파양률 0%의 기적을 일군 전주 시립 유기견 재활센터를 찾아간다. 

이곳에서 20년간 반려견 훈련사, 관리사, 행동교정심리치료사로서 유기견들을 돌보며 아이들의 개과천선을 이끈 주인공의 일상이 펼쳐진다. 유기견들의 다친 마음을 치유해 줄 뿐만 아니라 배변 훈련, 사회화 훈련, 순치 훈련 등을 통해 나쁜 행동을 고쳐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훈련을 책임지는 그의 하루를 따라가본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에 다방면으로 얼마나 큰 책임감이 수반되는지를 함께 살펴보며 일부 무분별한 입양 행태에 대해서도 진지한 물음을 던질 예정이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평소 동물 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류수영이 MC로 나선 신개념 동물 프로그램으로, 사회에서 외면 받고 위기에 내몰린 동물들의 이야기를 직시하며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나선다. 나아가 동물들의 사연 뒤에 숨어있는 사회적인 이슈 등을 짚어내고 변화의 방향까지 제시하며 '류수영의 동물티비'만의 새로운 시각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류수영의 동물티비' 모바일 앱을 통해 지난 방송 하이라이트는 물론 메이킹필름 공개, 입양 신청 및 시청자 사연 제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유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수의사, 입양 커뮤니티, 동물 법률 상담에 이르기까지 반려인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놀랍고, 신기하고, 조금은 불편한 진실까지 세상의 모든 동물의 다채로운 사연을 카메라에 담아낸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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