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9일 'Russian Spectacular' 열려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주옥같은 러시아 클래식 대작들을 감상할 자리가 마련된다.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 하차투리안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대작들을 매력 넘치는 정상급 연주자들의 섬세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러시안 스펙타큘러>가 6월 8일(화), 9일(수)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다양한 레퍼토리, 뛰어난 표현력으로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하며,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콩쿨 우승으로 인정받은 젊은 마에스트로 차 웅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이 함께한다.

이번 무대는 라이브 무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획기적이고 방대한 편성과 함께 최근 고전하던 클래식 음악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피아니스트의 한계를 시험하는 동시에 낭만적 선율을 마음껏 전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 3번]을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선사한다. 협주곡 가운데 가장 난해하고 방대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러시아 낭만주의 대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과 조재혁의 강렬한 연주가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첼리스트 송영훈은 프로코피예프에게서 자극을 받아 쓴 20세기 첼로협주곡의 수작인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과 차이코프스키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며 작곡한 [로코코 주제의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롯데콘서트홀, 티켓링크,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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