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쇼!음악중심' 라인업...트와이스-몬스타엑스-엔플라잉-하성운-에버글로우

[문화뉴스 유수정 기자] '쇼! 음악중심' 728회 라인업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되는 MBC '쇼!음악중심'에는 트와이스, 하성운, 엔플라잉, 몬스타엑스, 위아이, LIGHTSUM, EPEX, 공원소녀, 에버글로우, 로켓펀치, TO1, woo!ah!, GHOST9, 블링블링, 블리처스, 강민수가 출연한다.

트와이스가 약 8개월만의 신곡 '알콜-프리'(Alcohol-Free)로 돌아온다.

지난 9일 발매한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선주문 수량 53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타이틀곡 '알콜-프리'는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의 9일 일간 차트 1위, 뮤직비디오 조회 수 2000만 뷰를 하루 만에 돌파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다운 파급력을 실감케했다.

'알콜-프리'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한 '트와이스표 뉴 서머송'이다. 온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노래하며 보사노바에 힙합을 결합한 사운드로 듣는 이들을 단숨에 여름 해변가로 이끈다.

뮤직비디오는 한여름 휴양지의 고급스러운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장소에서 촬영되어 정열적인 라틴 동작에 트렌디함을 가미한 매혹의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의 강렬한 ‘갬블러(GAMBLER)’ 무대도 펼쳐진다.

지난 1일 발매한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는 미국 빌보드(6월 12일 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5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갬블러'는 멤버 주헌이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은 곡으로 묵직한 베이스 리듬과 일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서서히 고조되는 긴장감과 멤버들의 애드리브가 빛을 발한다. 가사에는 모든 걸 배팅할 정도로 강한 끌림을 느낀 감정과 자신감을 표현해 몬스타엑스만의 색깔도 선명하게 담았다.

신보 발매 이후 몬스타엑스를 향한 외신의 극찬도 이어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몬스타엑스는 ‘GAMBLER’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5번째 TOP 10을 달성했다. ‘One Of A Kind’로 다수의 곡을 차트인 시키며 현재 30곡 이상의 트랙을 몬스타엑스의 이름으로 채웠다”고 몬스타엑스의 유의미한 기록에 찬사를 보냈다.

미국 그래미닷컴 또한 “몬스타엑스는 아티스트로서 영역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갖고 가장 많은 앨범을 선보이는 그룹”이라며 새로운 시도를 호평했다.

엔플라잉의 파워풀하고 청량한 '문샷'(Moonshot) 무대도 공개된다.   

지난 7일 데뷔 6년 만의 첫 정규앨범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에는 기존과 다른 음악적 시도를 가득 담아냈다. 

타이틀곡 '문샷'은 '달 탐측선 발사'라는 뜻이다. 파워풀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인 이 곡은 기타와 베이스, 드럼 등 멤버들의 밴드 사운드와 섬세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다. 

전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공을 들인 이번 앨범은 첫 정규앨범이 무색하게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퀄리티가 돋보인다. 

한편 MBC '쇼!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