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대표 주자, 디지털 싱글로 해외팬 공략
징글볼 4연속 출연·차트 줄세우며 글로벌 입지 굳히기

몬스타엑스, 14일 美 신곡 ‘베이비 블루’ 출격…글로벌 감성 저격 / 사진=몬스타엑스 공식 SNS
몬스타엑스, 14일 美 신곡 ‘베이비 블루’ 출격…글로벌 감성 저격 / 사진=몬스타엑스 공식 SNS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몬스타엑스가 미국 디지털 싱글 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baby blue)’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Jingle Ball Tour)’에 초청됐으며, 이후 2019년, 2021년에 이어 오는 2025년 투어에도 네 번째로 참가를 예고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MTV 등 현지 음악 매체는 몬스타엑스의 참여를 "역사적인 출연"이라고 평가했다.

음반 성과 역시 돋보인다. 2020년 미국 첫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빌보드 200’ 차트 5위에 올랐으며, 영어 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도 2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지난 9월 발매된 한국 앨범 ‘더 엑스(THE X)’로 다시 한 번 ‘빌보드 200’에서 3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월드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톱 앨범 세일즈’, ‘빌보드 아티스트 100’ 등 다수의 차트에 동시에 진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번 신곡 ‘베이비 블루’는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색채를 담아낸 새로운 도전으로, 전 세계 팬들과의 연결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곡은 오는 14일, 국가별 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몬스타엑스 공식 SNS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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