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예술 시장을 대중화하여 자생력을 갖추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젊음과 예술의 거리, 대구 경북대학교 북문에 아트 편집샵 ‘뚜누 스퀘어’가 들어섰다.

뚜누 스퀘어는 주식회사 아트라미가 설립한 예술 문화 공간으로, 아티스트와 지역민을 연결하여 예술을 일상 속에서 가깝게 즐기고 아티스트에게 다양한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뚜누스퀘어는 독립 아티스트들의 예술품을 전시하고 홍보, 판매까지 진행하는 공간을 목표로 매장 내 갤러리와 예술품 전시 공간, 예술품 판매 쇼룸 등을 갖추었다.

이 같은 뚜누 스퀘어는 지역민들에겐 언제나 편하게 들려서 예술품을 관람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픈 전시에서는 영남대학교 회화과의 이서연 작가가 ‘네겐트로피(Negentropy)’라는 제목으로 자연과 행복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의 시선과 감정을 빌려 바라보는 자연은 유연하고 조화롭다.

주식회사 아트라미 관계자는 “기존에 ‘뚜누’라는 온라인 아트 편집샵 브랜드가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어, 이러한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뚜누 스퀘어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예술 공간에서 아티스트와 소비자, 콜렉터, 관람객, 지자체 모두가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뚜누 스퀘어 1호점은 대구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1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소식은 뚜누 스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뚜누 스퀘어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트라미는 앞으로 지역과 예술인이 상생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해당 지점을 전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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