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플루트의 매력과 바이올린의 역사적 서사를 보여줄 콘서트
롯데콘서트홀에서 7월 3일(토) 유재아 플루트 독주회
같은 곳에서 7월 17일(토) 황인영 바이올린 독주회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이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한된 공연장에서 독주 음악회를 열 수 밖에 없었던 개인 연주자들을 위해 최상의 시설을 갖춘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7월 3일(토) 11시 30분에 열리는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 첫번째 주자 플루티스트 유재아는 프렌치 플루트의 다양한 음색과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유재아는 “플루트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악기지만, 20세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솔로악기로서 빛을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피아노 반주는 성해린이 맡는다.

7월 17일(토) 11시 30분,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 두번째 주자 황인영은 고전부터 20세기 전반을 아우르는 바이올린의 여정을 연주한다.

공연에서는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바이올린 곡 중 의미있는 작품을 선별해 각 시기의 다채로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강자연이 맡는다.

선정된 두 아티스트에게 가장 선호하는 토요일에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토요 신진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부여해 신진 음악가 발굴 및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클래식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자신만의 연주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신진 아티스트들을 발굴해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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