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사 후원금 모금 논란
반성 없는 태도에 돌아선 민심

[문화뉴스 이다함 기자] 불법 촬영-유포 의혹으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하차했던 유튜버 '박중사'(본명 박수민, 32)가 피의자로 입건됐다.
부산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일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박수민 전 중사(이하 박중사)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중사를 내사(입건 전 조사)해오다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최근 수사 전환했다.
박중사는 종편 인기 예능인 '강철부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나 사생활 논란이 붉어지며 하차했다. 지난 4월 17일 MBC'실화탐사대'는 박중사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사귀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해 유포했다는 의혹을 방송했다. 또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불법 대부업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중사와 관련된 논란은 전 여자 친구라는 A씨는 박중사가 교제 당시 유부남인 것을 속였고 또 자신의 사진을 음란 사이트에 올려 초대남을 구했다고 주장하며 붉어지기 시작했다.
박중사는 자신의 유튜브 개인채널을 통해 사생활 논란을 일부 인정했다. 29일 박중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술집 종업원과 손님으로 만난 그분도 유부녀에 애가 있었다"며 불륜 및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또 그는 지난 4월 "MBC의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횡포로 인해 그동안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조주빈보다 못한 쓰레기가 되어버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불과 2개월 지난 이날 "유부남이란 것을 말하지 않고 만난 것은 맞지만 그분도 유부녀였다"라고 불륜을 인정했다.
먼저 박중사는 "그분과 해운대 술집에서 종업원과 손님으로 만났다. 제 친구를 담당해주셨기 때문에 굳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며 "2~3차례 더 만나서 사실을 말했고 6개월 후 그만하자고 하자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협박이 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강제적으로 만나다가 그분이 아내에게 알리며 관계가 정리됐다"라며 "3년 뒤 '강철부대'에서 섭외가 왔고 그걸 보고 그분이 다시 협박해 온 것이다.
'실화탐사대'가 어머니의 가게에까지 카메라를 디미는 상황에서 그분께 무릎을 꿇고 이혼을 했다고 거짓을 말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중사는 '초대남'에 대해 "제가 먼저 초대남을 요구한 건 맞지만 그분 역시 젊고 잘생긴 친구를 구해달라며 적극적으로 동의했다"며 해명했다.
박중사는 “후원계좌가 있다.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다. MBC라는 대형 회사와 싸워야 하는데 혼자서는 힘들다”라며 구독자에 후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명확한 사과 없이,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후원금까지 요구하며 반성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결국 시청자들도 등을 돌린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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