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누적 백신접종자 1천534만5천293명...전체 29.9%
총 614명으로 수도권 82.1% 차지
[문화뉴스 강지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94명 늘어 누적 15만93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26명)보다 32명 줄면서 하루 만에 8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로 확산세는 여전히 거세다.
그러나 지난 2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한 올해 1월 2일(820명) 이후 26주 만에 최대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48명, 해외유입이 4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53명, 경기 2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614명으로 82.1%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31명으로,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이미 3단계(500명 이상) 범위에 들어온 상태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7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45명으로 늘었다. 특히 홍대 인근 주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부산까지 전파된 상황이다.
그동안 300∼6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잇따른 집단감염으로 인해 최근 800명대까지 급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지난 2일 하루 약 4천명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393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534만5천293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29.9%에 해당한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527만1천767명으로 전체 국민의 10.3%에 해당하는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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