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영화제 4관왕 영화 '코다' 오는 8월 극장 개봉

영화'코다' 포스터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라라랜드' 음악 감독이 참여한 영화 '코다'가 1차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리는 감동 가득한 뮤직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청량한 에너지가 가득한 대서양 바닷가를 배경으로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루비 가족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조용한 세상에서 시작된 여름의 노래"라는 문구는 단 한 번도 자신의 노래를 듣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루비’가 준비할 특별한 무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1차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코다' 보도 스틸은 농인 배우와 청인 배우가 완성한 환상적인 '찐 가족' 케미가 돋보인다.

활짝 웃고 있는 '루비'의 모습과 함께 루비의 짝사랑 상대인 '마일스'와 듀엣송을 연습하고 호숫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청량한 매력을 뽐낸다.

루비의 재능을 단번에 발견한 음악 멘토 '미스터 V'와 노래에 대한 열정을 수어로 표현하는 '루비'의 모습부터 흥겨운 콘서트 장면, 그리고 설렘 가득한 버클리 음대 오디션 장면까지 이어지며 과연 노래가 인생의 전부가 된 '루비'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인공 ‘루비’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가족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선댄스 영화제 역사상 최초로 4관왕에 오른 영화 '코다'는 오는 8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판씨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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