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아시아 아티스트 미술축제
학생 아트 매니저가 전시장 관람객 안내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조선일보와 홍익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작가 미술 축제 ‘2021 아시아프 & 히든 아티스트 페스티벌(ASYAAF & Hidden Artists Festival)’이 7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홍익대 학교 현대미술관 건물에서 열린다.
아시아프는 2008년 첫 회 이후 누적 관람객 38만 명, 누적 작품 판매 8,200여 점을 기록하며 청년 미술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도 치열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아시아 전역의 청년작가들이 상상력과 예술정신을 마음껏 펼쳐 보인다.
만 35세 이하 젊은 미술인들이 모인 ‘아시아프’ 부문 400명, 만 36세 이상 숨은 고수를 발굴하는 '히든아티스트' 부문은 총 10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전시장 내 관람 인원을 통제한다. 마스크 미착용 관람객은 입장이 불가하며, 입장 전 반드시 발열체크와 QR코드 방문등록을 거쳐야 한다.
또한 ‘QR코드 도슨트’를 도입해 대면 설명 없이도 작가와 작품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은 전시장 내의 학생 아트 매니저(SAM: Student Art Manager)들을 통해 구매 절차가 진행된다. 학생 아트 매니저는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안내하고, 관람객의 작품 구입을 상담해준다.
아시아프는 실력 있는 작가와 열정 넘치는 작품을 소개하는 한편, 아트딜러 및 도슨트 실무 교육 기회도 제공하며 미술시장 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창일 기자
kci@mhns.co.kr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