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국제 영화제 오리종티 남우주연상 수상작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후보에 오른 화제작 '피부를 판 남자'가 12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피부를 판 남자'는 악마 같은 예술가에게 자신의 피부를 팔아 자유, 돈, 명예를 얻지만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평생 전시되는 샘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아트 스릴러다.
'피부를 판 남자'는 세계적인 예술가 '빔 델보예'가 한 남자의 등 피부에 타투를 작업하여 미술관에서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전시하고 사후에는 그의 피부를 액자에 보관하는 조건으로 계약한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는 것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 '노매드랜드'와 함께 첫 선을 보인 '피부를 판 남자'는 자유, 돈, 명예를 얻은 대신 자신의 피부를 거래하여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전시된다는 놀라운 스토리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런칭 포스터는 미술관에서 피부에 타투를 새긴 살아있는 사람을 예술품으로 전시한 충격적인 장면을 담아내어 눈길을 끈다.
이를 사진으로 담는 수많은 관람객들의 기묘한 모습은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새로운 인생을 사는 주인공 '샘'의 놀라운 사연이 무엇일지 기대하게 만든다.
'피부를 판 남자' 12월 개봉.
조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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