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백현석기자] '공예:가 음악을 품다' 콘서트가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면 공연으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악기를 만드는 장인과 그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가의 공연, 이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토크·음악 콘서트다. 국내 숨은 공예 장인을 발굴하고, 대중들에게 공예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1회 6현의 오케스트라(기타 편)'와 '제2회 천변만화, 풍류해금(해금 편)'은 서울공예박물관 유튜브 채널로 공개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3회부터 마지막 회인 7회까지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대면 공연이 열리게 됐다.
20일 첫 대면 행사인 '제3회 공예로 떠나는 여행'은 가수 하림과 문학평론가 허희가 함께한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거문고와 가야금, 생황, 칼림바 등 악기가 소개된다.
공예와 음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19일부터 공연별로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