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바 ‘오이스터 배’, 메뉴 개편+해피아워로 재단장
가회동IPA·안주 세트 6만원 구성

(문화뉴스 강민진 기자) 더 플라자가 운영하는 미식 공간 ‘오이스터 배(Oyster Bae)’가 식음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해피아워 프로모션 ‘어반 딜라잇(Urban Delight)’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이스터 배는 그간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최근에는 프리미엄 경험을 중시하는 50~70대 GG세대(Grand Generation)까지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플라자는 주류와 안주 라인업을 대폭 보강해 세대별 취향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오이스터 배는 바텐더가 엄선한 주류 234종과 안주 40종을 선보인다. 위스키, 와인, 칵테일 등 다양한 술을 1만원대부터 1천만원대 프리미엄 라인까지 마련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맥켈란 릴리즈 2018 레어 캐스크’와 같은 희귀 위스키도 보유하고 있다.
안주 역시 전국 산지에서 공수한 삼배체굴, 프랑스산 최상급 굴 ‘스텔라 마리스’, 오르조 씨푸드 빠에야, 치즈 퐁듀 플래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빠에야에 활용된 오르조는 쌀알 모양의 파스타로, 독특한 식감이 특징이다.
해피아워 프로모션 ‘어반 딜라잇’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가회동IPA’ 생맥주 2잔과 안주 1종을 2인 기준 6만원에 제공한다. 안주는 오이스터, 피자, 크리스피 치킨 중 선택 가능하다. 가회동IPA는 한화푸드테크가 출시한 수제맥주로, 높은 도수(7%)에도 부드럽고 시트러스한 향이 특징이다.

더 플라자 측은 “다양한 주류와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기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메뉴를 구성했다”며 “해피아워 프로모션은 ‘오이스터 배’ 외에도 더 플라자 내 ‘더 라운지’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리조트는 ‘저속 노화(Slow Aging)’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로 떠오르며, 식문화 전반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반영한 ‘스테이 앤 다이닝(Stay & Dining)’ 패키지를 출시했다.
문화뉴스 / 강민진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