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백엔드·프론트·안드로이드 등 150명 대상 무료 교육
온라인 설명회-프리코스 등 2단계 선발 후 내년 1월 최종합격자 발표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IT 생태계를 이끌 신입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우아한테크코스 2026’ 8기 교육생 모집에 돌입했다.
이번 선발은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세 분야에서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2019년 시작된 우아한테크코스는 실무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1기부터 6기까지 총 59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중 463명은 국내외 주요 IT 기업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7기 교육생 141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배민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신사옥에 마련한 교육 공간으로 이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AI 사회에 대응한 첨단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판교의 다양한 스타트업들과의 연계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전공에 관계없이 개발자를 꿈꾸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는 9월 29일 오후 3시부터 10월 10일 오전 10시까지다. 이후 5주에 걸친 ‘프리코스’ 사전 교육 단계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 및 학습 적합성을 평가하고, 1차 합격자 발표 및 코딩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 23일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우아한테크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입학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1기부터 7기까지의 주요 성과와 8기 과정의 변화 사항, 멘토와의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박재성 테크그로스실장은 “우아한테크코스가 건강한 개발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개발자 등용문으로 자리했다”며 “프로그래밍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의 기술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