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명 참가 해커톤, 실무 활용 시스템 개발로 공동 최우수상 영예
구글·MS·AWS 등 글로벌 AI전문가 강연…일평균 1800명 체험 부스에 몰려

(문화뉴스 정성훈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내 AX(Accelerated eXperience)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진행한 ‘2025 AXtival’ 행사를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행사는 ‘멈춰있거나, AX로 나아가거나’라는 슬로건 아래, 구성원들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직접 배우고 현업에 접목할 실질적 아이디어를 찾도록 기획됐다.
특히,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툴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해커톤에는 16개 팀, 83명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참가팀은 기획, 디자인, 개발 등 각기 다른 직무로 구분돼 협업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비개발자도 손쉽게 웹페이지를 제작·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과 △개인 직무 경험을 체계화해 구성원의 맞춤 인력배치 및 육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에 돌아갔다. 두 팀 모두 실무 투입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 등 글로벌 IT 대표기업의 AI 전문가들이 참여한 강연도 마련됐으며, AI 툴 활용법과 타사 AX 사례를 다룬 강의와 체험 부스는 일평균 약 1,800명의 임직원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해커톤에서 도출된 우수 아이디어를 전사적으로 발전시키고 실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영주 LG유플러스 AX/인재개발담당은 “임직원들의 AX에 대한 열망과 우수한 아이디어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AX 문화 확산과 AI 전문가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LG유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