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랜드마크 프로젝트 포함…오는 12일 방영
역사·문화·음식 아우르는 김해·밀양·임실 핫플 집중 조명

‘추석에 어디 갈까’…김해·밀양·임실 등 ‘동네멋집 특별판’으로 전국 핫플 총집합 / 사진=SBS
‘추석에 어디 갈까’…김해·밀양·임실 등 ‘동네멋집 특별판’으로 전국 핫플 총집합 / 사진=SBS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SBS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국가대표 특별판’이 새 단장에 나서며, 전국 각지의 ‘동네멋집’들이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에 방영된다.

K-컬처를 대표하는 유정수, 이현이, 김호영, 하리무는 경상남도 진주에서 국가대표급 K-랜드마크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휴 기간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전국의 다양한 명소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 김해의 ‘명월’은 가야 문명과 수로왕·수로왕비의 러브스토리를 테마로 한 공간으로, 내부 인테리어와 메뉴는 물론 야외 정원까지도 지역의 역사와 유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가위 분위기와 어울리는 감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밀양의 ‘열두 달’은 밀양 8경과 계절별 풍경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단순한 카페를 넘어 문화, 역사, 교육, 전시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라북도 임실의 ‘디디에’는 ‘한국 치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와 함께 치즈 생산의 역사와 과정을 소개하는 테마공간이다. 특히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에서는 ‘임실 치즈 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될 진주의 새로운 K-랜드마크 조성 현장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의 동네멋집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으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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