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약속의 소중함”…황재열, 양철수 캐릭터로 남긴 깊은 울림
최집사와의 케미부터 섬세한 연기력까지…황재열의 ‘유종의 미’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배우 황재열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의 종영에 맞춰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황재열은 가성호(문성근) 회장의 운전기사 양철수 역할을 맡아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작품 초반 황재열은 긴장감과 활기를 동시에 불어넣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극 중 최집사(김재화)와 함께 김영란(전여빈), 가선영(장윤주) 사이에서 갈등하는 양철수의 복합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 작품의 웃음 요소를 살렸다.
또한 특유의 친근함으로 극 내내 분위기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맡아, 최집사와의 조화로운 호흡과 상황 변화에 따른 캐릭터 연기 변주로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했다.

황재열은 소속사를 통해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연과 약속의 의미를 느끼게 한 소중한 작품 같다”고 밝히며, “감독님과 제작진, 모든 배우들이 작품 속 이 두 단어를 간직하고 참여했던 것 같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무창 식구 등 극 중 만나지 못한 이들까지 인연이 돼 친구가 된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남다른 의미도 함께 전했다.
이처럼 황재열은 개성 있는 양철수 캐릭터로 활력소 역할을 소화했으며, 여러 작품에서 쌓아온 내공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에서 안정감 있고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와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고스트스튜디오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