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브 IP 원작, 가족의 세계여행 좌충우돌 모험이 시작된다
스페인서 괴물 황소 등장…소맥이의 댄스 배틀 위기 그려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EBS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공동 제작한 신규 애니메이션 ‘소맥거핀 : 찰칵! 세계여행’이 오는 9일 오전 11시 55분 EBS1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번 작품은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소맥거핀’을 원작으로 해 흥미를 더한다. ‘소맥거핀 : 찰칵! 세계여행’은 매회 다른 국가를 배경으로 소맥거핀 가족의 여행기를 그리며, 코믹하고 액션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이번 첫 방송의 무대는 스페인이다.

극 중에서 소맥이는 모바일 게임 ‘랜드마블’에서 랭킹 1위를 달성해 정체불명의 휴대폰과 세계 여행 상품권을 손에 넣고, 가족들과 함께 여행에 나서게 된다. 스페인 현지에서 가족은 토마토 축제와 지역 먹거리인 츄러스를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쌓는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이족보행 괴물 황소 ‘엘 토로’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초능력을 지닌 엘 토로는 스페인 사람들을 춤을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 저주를 내렸고, 소맥이만 유일하게 그 위기를 피했다. 이어서 게임 캐릭터 ‘트래미’가 나타나 소맥이에게 도움을 제안하고, 소맥이는 엘 토로와의 댄스 배틀에 나서게 된다.

이번 작품은 시트콤 형식의 유쾌한 가족애와 박진감 넘치는 게임 모험이 결합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각 회마다 등장하는 몬스터와 게임 요소는 기존 어린이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소맥거핀 : 찰칵! 세계여행’은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가족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림과 동시에,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놀이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교육적 가치도 기대된다.
방송은 11월 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55분 EBS 1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다시보기는 EBS에서 제공된다.

사진=EBS '소맥거핀 : 찰칵! 세계여행'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