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료 강연과 역사 현장 답사로 여성 독립운동 조명
“참가자,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헌신 되새기길”…21일·28일 2회 진행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여성 독립운동의 고귀한 뜻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가유산청은 7일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강연 및 답사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 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에서 회차별로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1일에는 서울 강동구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강연을 맡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발자취를 조명한다. 윤희순, 정정화, 권기옥, 김마리아 열사 등 뛰어난 여성 지도자들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 일대를 직접 돌아보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정동제일교회, 이화박물관, 서대문형무소 등 역사적인 장소를 찾으며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불굴의 신념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희생, 그리고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