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기념 사진전, 홍대 로드갤러리서 개막
국내외 장애무용가들의 공연 장면 담은 사진으로 예술적 감동 전달

‘장애무용의 순간을 담다’…KIADA2025 사진전, 홍대서 시민과 만남 / 사진=KIADA2025
‘장애무용의 순간을 담다’…KIADA2025 사진전, 홍대서 시민과 만남 / 사진=KIADA2025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장애무용의 현재를 조명하는 사진전이 홍대에서 시민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2025) 사진전이 지난 12일 서울 홍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장애무용 예술가들의 무대를 포착한 사진들을 통해 장애 포용과 예술의 다양성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전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이 지닌 감동과 표현력을 시각적으로 담아냈으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장애무용의 진정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사진에 담긴 움직임과 감정에 공감하며, 예술이 전달하는 포용 메시지에 주목했다.

전시 주관 단체인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은 “이번 행사가 장애 예술인의 활동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예술이 추구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매년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 사진전 역시 장애무용의 도전과 열정, 포용의 의미를 사진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며,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사진=KIADA2025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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