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데이터·학위논문 공동 활용…국민 정보 접근성 대폭 개선
주요 서비스 연계 운영 추진…지식정보자원 효율화 기반 마련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과 KERIS가 지식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지난 14일,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지식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지식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서지데이터 공유 및 표준화, 석박사 학위논문 납본 및 장기 보존, ‘책이음’, ‘독서로’ 등 주요 서비스 간 연계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식정보 수집과 보존, 서비스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KERIS는 교육·학술정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이끌어왔다. 두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기술력을 결집해, 보다 쉽고 편리한 지식정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지식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향후에도 지식정보 개방과 공유 확대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