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정승일 총괄, 실시간 Q&A로 채용 데이터 기반 노하우 전수
현직 전문가 “경력 우대 환경서 신입도 뚫는 전략 필요”…입사 성공 팁 집중 전파

‘합격 이력서의 비밀’…잡코리아·한국장학재단, 대학생 100여명에 실전 취업 멘토링. 잡코리아 제공
‘합격 이력서의 비밀’…잡코리아·한국장학재단, 대학생 100여명에 실전 취업 멘토링. 잡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김상래 기자) 잡코리아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취업 특강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17일 서울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예비 졸업생 및 청년 구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채용 트렌드와 실용적인 취업 전략을 심층적으로 안내한 자리였다. 잡코리아는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도록 별도 시스템을 마련해 사전에 수백 명의 신청을 접수했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진로 고민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

이날 정승일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이 직접 ‘경력 n년차 우대를 뛰어넘는 이력서 작성법’을 주제로 주요 강연을 이끌었다. 강의는 채용공고 자격요건 분석법부터 신입 지원자 맞춤 경력 작성법, 그리고 합격 확률을 높이는 실전 이력서 작성 팁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합격과 불합격 이력서의 차이점이 공개되며, 현장에서 큰 관심을 얻었다. 잡코리아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입사 지원 시 평균 합격·불합격 횟수를 밝히고, 수시 채용 시대에 필요한 취업 행동 지침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정승일 총괄은 이 자리에서 “채용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우수 인재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정 총괄은 대외·사회 활동 경험을 단순 나열하는 것이 아닌, 직군별로 핵심 역량과 성과 중심으로 어필하는 이력서 작성법 등, 일반적으로 간과하기 쉬운 부분까지 꼼꼼하게 설명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실시간 Q&A 세션에서는 학생들이 취업과 진로 선택에 관한 고민을 직접 질문했으며, 실제 성공 사례와 전문가 조언을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 학생은 이 특강을 통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즉석 퀴즈 이벤트와 함께 잡코리아 및 알바몬 공식 굿즈 등이 제공됐다. 잡코리아 측은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정승일 총괄은 “대학생들이 경력직 위주 채용 시장에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실질적인 준비 방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사이트와 지원 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뉴스 / 김상래 기자 by17@naver.com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