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구청장 “체계적 관리·민관 협력으로 도시 브랜드 강화”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최근 인천시 주관 ‘2025년 특색가로수길 우수기관 선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양구는 대표 가로수길로 제출한 ‘서부간선로’의 사계절 경관과 체계적 관리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간선로’는 단일 노선에서 벚꽃, 단풍, 녹음 등 4계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 이후 30여 년간 고사목 없이 건강한 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연수형을 유지한 생육관리 체계와 강전지를 지양한 관리 방식도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또한 가로수 빅데이터 시각화 시스템, 연중 관리 담당 ‘녹지관리원’, 띠녹지 다층 식재 등 체계적 관리와 주민참여예산, 도시녹화 캠페인 등 민관 참여 기반의 관리체계가 지속 가능한 가로환경 모델로 호평을 받았다.
윤환 구청장은 “서부간선로는 구민과 함께 가꾸어온 계양구의 대표 경관 가로수길”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 관리와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계양구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