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구청장 “예방과 원칙 준수로 인명사고 제로 목표”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밀폐공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밀폐공간 작업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하수관, 정화조, 저수조 등 위험 가능성이 있는 공간을 전수조사해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안전관리과 총괄 아래 실행 부서와 역할을 명확히 구분한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업 전 밀폐공간 확인, 허가서 작성, 출입 통제, 가스 측정, 환기, 감시인 배치 등 7단계 필수 안전 절차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유해가스나 산소 결핍 상태를 모르고 진입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밀폐공간 안전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구민과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전 관리의 빈틈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계양구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