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우람 부인 ⓒ 연합뉴스영상

[문화뉴스] 프로야구 선수 문우람이 승부조작 제안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21일 창원지방검찰청 김경수 부장검사는 수사 경과를 발표한 자리에서 "이태양은 지난달 28일 자수했지만 문우람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장검사는 "문 선수는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고, 금품 수수와 관련해 대가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증거 자료가 확보돼 있다. 추가적인 수사는 군 검찰이 진행할 것이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창원지검 특수부는 이태양이 지난해 프로야구 경기에서 1이닝 1실점을 브로커로 청탁받고 2 천만 원을 수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우람이 먼저 프로야구 승부조작을 먼저 제안하고 이태양, 승부조작 브로커를 끌어 들여 구체적인 경기일정, 승부조작 방법을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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