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법률대리인 "이혼에 '협의'하긴 했지만, '합의한 바 없다"
"안재현의 권태감, 신뢰 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으로 스트레스"

출처: 안재현 인스타그램, 구혜선 안재현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구혜선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재현이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했다"라고 밝혀 '주취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18일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과 이혼 관련 이슈로 얘기한 바를 밝혔다. 안재현과의 문자 내역을 공개한 게시글에 HB엔터테인먼트 대표까지 소환되는 등 보도가 쏟아졌다.

구혜선은 지난 20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연예활동과 결혼생활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많은 팬들과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하다"라고 시작한 글은 "안재현과의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지만 '합의'한 적은 없다"라며 이혼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밝혔다.

끝에서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소속사는 HB엔터테인먼트를 가리킨다.

누리꾼들은 이 입장문에서 "이미 구혜선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 신뢰 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라는 부분에 주목했다.

특히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했다"라는 부분에서 놀란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주취상태'가 어떤 뜻인지부터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많다.

'주취(酒醉)'는 술에 취해 있다는 뜻이다. '주취'를 검색했을 때 술 냄새라고 뜨는 글자와는 '취(臭)'의 한자가 다르다. 주취가 포함된 말에는 '주취 범죄', '주취 운전', '주취자' 등이 있다. 모두 '술에 취한 상태'라는 공통된 뜻을 가진다.

한편 문보미 대표까지 소환된 이후 HB엔터테인먼트가 "루머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밝힌 한편 소속사 입장만 있을 뿐 안재현 본인의 입장은 알려진 바 없어 "소속사 뒤에 숨은 거냐" 등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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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이 주취상태로 다수의 여성과 연락"... 주취 상태란?

구혜선 법률대리인 "이혼에 '협의'하긴 했지만, '합의한 바 없다"
"안재현의 권태감, 신뢰 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으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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