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2019 전통 산사 활용사업’, 봉정사 가을음악회 개최

안동시와 경북미래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봉정사 영산암에서 봉정사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12일 청소년이 주축이 되었던 음악회에 이어 지역에서 문화 활동을 하는 공연자들이 무대를 꾸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가수 이미숙과 허만성,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여 노래를 부르는 3인조 밴드‘징검다리’ 등이 출연해 감성적인 노래와 함께 가을날의 정취를 더욱 아름답게 물들인다.

또한, 지난 10월 10일부터 전시 중인 봉정사 그림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가득 품고 있는 봉정사, 특히 한국의 10대 정원으로 소개된 봉정사 영산암에서 가을을 맞아 산사를 찾은 방문객과 등산객에게 음악과 함께 쉬어가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세계유산 봉정사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봉정사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 생산이라는 또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19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거제 섬＆섬길·남파랑길 전국걷기축제 개최 

거제시는 다음달 16일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인 남파랑길 거제 대표구간에서 “히스토리 in 거제, 포레스트 in 거제”를 테마로 “거제 섬＆섬길·남파랑길 전국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문체부의 코리아 둘레길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남파랑길 거제구간의 대표코스 개발과 거제 섬＆섬길의 프로그램 기반 조성, 걷기 여행길의 관광상품화 등 도보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시는 11월 13일까지 개인, 단체 등의 참가자를 거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코스별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하게 되며 코스별 이동시에는 셔틀버스를 왕복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주행사장인 옥포항 수변공원에 집결해 개막식을 개최하고 사전 접수한 각 코스로 이동해 충무공 이순신 만나는 길, 양지암등대길, 지세포 해안길, 구조라 샛바람소리길, 망봉산 둘레길 등 총 5개 코스에서 동시에 다양한 걷기행사가 펼쳐진다.

각 코스별 걷기행사를 완료하고 주행사장인 옥포항 수변공원에서는 공연행사와 경품추첨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는 로컬푸드 시식행사, 각종 체험행사, 섬＆섬＆섬길 사진 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 4,500KM를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해파랑길, 남파랑길, DMZ 평화의길, 서해안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파랑길은 부산에서 해남에 이르는 남해안 90개 코스로 1,463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탐방로로, 거제는 12개 코스 173.5KM가 해당되며 이번 축제를 진행하는 섬＆섬길 대표구간도 포함된다.

동시에, 거제 섬&섬길, 남파랑길 SNS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오는 11월 13일까지로 거제 섬과 섬길 14개의 코스, 남파랑길 거제구간 및 특별코스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거제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참가완료'라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의 당첨자는 오는 11일 19일에 발표되며, 상품은 '거제사랑상품권 1만원권' 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2매' 중 1개를 제공한다. 

걷기 좋은 가을날 '역사와 생태'를 테마로 한 거제 섬, 섬길과 남파랑길의 대표코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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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통 산사 활용사업’, 봉정사 가을음악회 개최, 오는 26일 오후 2시 봉정사 영산암
2019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거제 섬＆섬길·남파랑길 전국걷기축제, 다음달 16일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인 남파랑길 거제 대표구간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