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멸치'는 몸이 늘씬하고 조금 둥글며, 등은 검푸르고 배는 은빛을 띤 백색이며,길이는 13cm쯤 되는 멸칫과의 바닷물고기로 이 멸치로 담근 젓을 '멸치젓'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표준어가 '멸치'인 이 바닷물고기를 지방에 따라 다르게 말하는데 있습니다.

경기 지방에서는 메루치, 경상 · 충청 · 강원 지방에서는 메리치, 함경도 지방에서는 며루치 · 며르치, 전라 · 황해 지방에서는 멜치 등으로 부르는데 이는 모두 방언입니다.

문화뉴스 조진상 기자 ackbarix@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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