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시행

잠실구장 전경, KBO 제공

[문화뉴스 MHN 이대형 기자] KB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시행에 나섰다.

KBO는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서고 시범경기가 취소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KBO리그 10개 구단은 정부에서 강조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팬 여러분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당분간 선수와 대면 만남, 사인 및 사진 요청, 선물 전달, 선수단 동선 근거리 접촉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KBO 제공

이어 "10개 구단 선수단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된 이후 팬 여러분께 가까이 다가가 더욱 성실히 팬서비스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KBO 리그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힘든 시기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각 구단들 역시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해당 캠페인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모습이다.

 

한편, KBO는 앞서 시범경기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2020시즌 KBO리그 개막일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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