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라이프치히전 3-0 대패
손흥민, 해리 캐인 등 주전급 줄부상

출처: 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문화뉴스 MHN 권성준기자] 11일 수요일 오전 5시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RB 아레나에서 RB 라이프치히(이하 라이프치히)와 토트넘 핫스퍼 FC(이하 토트넘)간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3-0 대패를 당해 최종 스코어 4-0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을 확정 지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었던 토트넘으로선 초라한 성적표가 아닐 수 없다.

출처: 토트넘 핫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결과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부상자의 누적으로 인한 결과라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토트넘은 공격수 손흥민, 해리 캐인,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 수비수 후안 포이스, 벤 데이비스 등 여러 선수들의 부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해리 캐인의 부상이 뼈아프다는 평이다.

지난 5일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패배해 FA컵도 16강 탈락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 받을 수 있는 트로피는 리그 우승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 리그 8위인 토트넘으로서는 불가능한 목표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1일 오른팔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이번 시즌 복귀는 힘들어 보인다. 심지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영국으로 복귀하더라도 2주간의 격리 시간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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