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 언제하나, 사회적 매너 알고 지키자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코로나의 여파가 아직 한창 진행중이다. 생각보다 진정되지 않는 사태에 일년에 예정돼 있던 행사들도 잇따라 일정에 변동이 생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각급 학교들의 개학이 연기됐고 이미 개강한 대학교들은 비대면 강의 기간을 연장했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 정부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권장하고 있는 바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 감염 통제 조치를 이르는 말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권장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로 15일간이다. 과연 예정한 날짜 이후에는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사회적 단절이라는 의미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물리적 거리두기(physical distancing)'라는 표현으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pixabay

그렇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떻게 하는걸까?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제대로 알고 실행하자.

먼저, 손과 같이 노출이 잘 되는 신체부위를 흐르는 물과 함께 비누를 사용해 자주 세척할 것을 권장한다. 탈의실과, 실내 휴게실과 같은 다중이용공간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행사와 모임에 부득이하게 참여해야 할 때는 타인과 1~2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악수와 같은 신체 접촉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한, 컵과 식기 같은 개인물품을 사용하길 권고하며 식사 시에는 마주보지 않고 일정거리를 두고 먹어야 하고 일과가 끝난 후에는 약속을 잡지 말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권한다.

혹여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시에는 집에서 충분히 휴식할 것을 권하며 자가격리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밖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기침을 하게 될 경우에는 기침예절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한다. 기침을 할 때에는 손이 아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혹시 모르게 발생할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 외에도 기업들에게는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유흥시설, 종교시설 등은 청결에 각별히 신경쓰고 손소독제를 배치할 것이 권장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와 함께 힘든 시작을 열어 전 세계 국민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를 선사했다. 하지만 이 사태의 이른 종식을 위해서는 불편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사회적 지침을 준수해 함께 이겨나갈 필요가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 기침예절 등 코로나 감염 줄이기 위한 지침 제대로 알아보자

코로나 언제 종식하나, 사회적 매너 알고 지키자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