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犬)'멋지게 잘 입는 시바견 'Bodhi'
귀여운 매력의 고슴도치 'Darcy'
강아지 같은 토끼 'Wally'
둥글둥글한 눈망울을 가진 고양이 'Nala'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최근 일명 ‘인플루언서’라는 비 연예인 스타들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는 ‘영향을 주다’는 뜻의 단어 ‘influence’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붙인 것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뜻하며, 포털사이트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그(blog)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나 수십만 명의 팔로워 수를 가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 혹은 1인 방송 진행자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비록 사람은 아니지만 연예인 못지않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 동물들이 있다. 

SNS 스타 동물들은 사람처럼 본인 계정을 갖고 있다. 물론 주인이 직접 계정을 관리하며 반려동물의 일상 모습을 공개한다. 

동물을 직접 키우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반려동물의 사진, 동영상 등을 즐겨보며 이를 통해 만족감을 느끼는 뷰니멀족이 늘어남에 따라 그들은 수많은 팔로워들을 확보하고 있다.

귀엽고, 예쁘고, 깜찍하고, 웃기고 그 모든 매력을 다 갖춘 인기 반려동물들을 소개해본다.

 

사진출처='mensweardog' 인스타그램

                                                 사진출처='mensweardog' 인스타그램

# '개(犬)'멋지게 잘 입는 시바견 'Bodhi'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하는 뉴요커 패션스타 시바견 'Bodhi'

'Bodhi'는 주인 부부가 우연히 취미로 옷을 입혀 SNS에 게시하였는데, 잡지GQ와 Time매거진에 소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인기스타가 되었다.

지금까지 'Bodhi'는 각종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보디의 옷 소화력과 표정연기에 힘입어 현재 40만 팔로워가 있다. 

재미 삼아 옷을 입힌 부부 덕에 'Bodhi'는 일약 스타가 되었고, 부부는 보리를 위해 직접 특별한 옷도 제작한다고 한다.

 

사진출처='darcytheflyinghedgehog' 인스타그램

 

# 귀여운 매력의 고슴도치 'Darcy'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매력을 극대화하는 고슴도치 'Darcy'

'Darcy'는 일본의 쇼타 츠카모토라는 프토그래퍼의 반려동물이다. 고슴도치는 주인의 냄새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는 가시를 세우지 않는다고 한다.

포토그래퍼답게 다양한 소품과 여러 사진 기법을 통해 'Darcy'의 귀여움을 더욱 재밌게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Darcy'는 33.9만 팔로워가 있다.

 

사진출처='wally_and_molly' 인스타그램

                                                사진출처='wally_and_molly' 인스타그램

 

# 강아지 같은 토끼 'Wally'

수북하고 귀여운 털로 인해 천사의 날개 같은 귀를 가져 '찬사 토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Wally'

'Wally'는 잉글리쉬 앙고라 품종으로 일반 토끼보다 털이 많다.

양갈래 머리를 한 듯한 귀가 매력적이며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Wally'는 28.4만 팔로워가 있다.

 

사진출처='nala_cat' 인스타그램

                                               사진출처='nala_cat' 인스타그램

 

# 둥글둥글한 눈망울을 가진 고양이 'Nala' 

이전 반려인이 키우다가 동물보호소에 맡겨지게 된 'Nala'는 지금의 주인을 만나 새로움 삶을 찾게 되었다.

반려묘를 가족으로 맞이할 계획이 없이 보호소에 방문한 새로운 주인은 'Nala'를 본 순간, 운명을 감지하고 입양했다고 한다.

현재 'Nala'는 435만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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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인기 많은 '인플루언서' 동물, #펫스타그램

'개(犬)'멋지게 잘 입는 시바견 'Bodhi'
귀여운 매력의 고슴도치 'Darcy'
강아지 같은 토끼 'Wally'
둥글둥글한 눈망울을 가진 고양이 'N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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