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장겨울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신현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만든 신원호PD와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8.6%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신현빈은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장겨울' 역을 맡았다. 장겨울은 외과의 유일무이한 레지던트인 탓에 의국 최고 권력자가 됐다. "요즘 장겨울 전공의 힘든 일은 없는지?"가 교수님 사이 최대 이슈로, 수술을 맡아달라는 청탁이 마를 날이 없다.

이름만큼 차가운 말투, 무뚝뚝한 성격으로 의도치 않게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환자를 보살피는 일에 대해서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뜨겁고 열정적이다.

냉정하고 감정 표현에 서툰 장겨울이 남몰래 안정원(유연석)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될 러브라인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신현빈은 1986년 생으로 올해 35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를 졸업한 그는 2010년 영화 '방가? 방가!'로 데뷔했다.

당시 베트남 과부 역으로 출연한 그는 실제 베트남 사람이냐는 오해를 많이 받을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상을, 드라마 '무사 백동수'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클로젯' , '힘을 내요, 미스터 리', 'PMC: 더 벙커', '변산', '공조', '어떤 살인', '멀리서 내가',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에 출연했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자백', '아르곤', '추리의 여왕', '마담 앙트완', '발효가족',' 무사 백동수' 등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장겨울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현빈의 앞으로의 필모그래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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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장겨울 역 '신현빈' 누구? 나이, 한예종, 출연작 정리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장겨울 역 신현빈
올해 35세, 한예종 미술이론과 졸업
2010년 영화 '방가?방가!'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