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싸움은 대략적으로 정리 완료, 강등권인 9, 10위 싸움 치열
LCK 경기 일정

출처 : 네이버 E스포츠,
금, 토, 일 LCK 일정 모음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강팀간의 대결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다. 현재 1,2,3위에 위치한 팀들 간 경기는 이제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상위권 싸움이 어느 정도 종료된 셈이다.

이번 주말의 경기들은 냉정하게 말해서 상위권보다는 강등을 방어하기 위한 순위 경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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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요일은 아프리카와 담원 게이밍의 경기가 가장 눈에 띈다.

최근 2라운드에서 전패를 기록해 '동부 리그'(6-10위)로 내려간 아프리카가 심상치 않다. 아프리카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SKT) T1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2위 팀인 T1을 상대로 기록한 결과였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선전이 예상되었지만 예상외로 2라운드에서는 고전하고 있다.

담원게이밍은 정 반대의 상황이다, 담원게이밍은 자신들보다 순위가 높은 팀에게는 패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 대부분 승리를 챙겨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동부리그였던 담원 게이밍이 아프리카에게 패배한 전적이 있지만 현재는 담원이 서부리그(1-5위), 아프리카가 동부리그로 진입해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결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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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토요일은 마지막으로 상위권 팀 간의 경기를 볼 수 있다. 현재 1위인 젠지와 3위인 DRX의 경기가 펼쳐진다.

완성된 팀으로 평가받는 젠지이지만 최근 SKT전에서 패배하며 약점을 드러냈다. 자신들의 초반 전략이 먹히지 않는 경우 굉장히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드래곤X 또한 지난 3월 27일 경기인 SKT전에서 패배했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으로 패배한 만큼, 상위권 팀들 간 마지막으로 균열을 낼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1라운드에서는 젠지가 2:1로 승리했다. 과연 1라운드의 결과가 되풀이될지, 아니면 드래곤이 '신예의 매운맛'을 보여 줄 지 기대되는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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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인 일요일은 강등권에 매우 인접한 두 팀인 그리핀과 APK가 격전을 벌인다.

최근 APK는 샌드박스와 아프리카를 꺾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최근에는 APK를 상징하는 선수이자, 게임을 이끄는 선수인 '익수'선수 외에도 다른 선수들의 분전을 통해 이기는 경기들이 많아지고 있다. 상단에서 국가대표 탑으로 평가받는 기인 선수를 맞이해 승리해 자신의 인터뷰대로 "기인을 넘고 연봉 상승"을 이끌어낸 익수 선수인 만큼 어떤 기량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한편 그리핀은 연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상단 라이너인 '소드'선수 대신 '호야'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팀을 이끌던 소드 선수인 만큼 이번 교체로 인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였던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그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

1라운드에서는 그리핀이 2:1로 승리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의 분위기는 연패 중인 그리핀 보다는 APK에게 웃어주는 분위기이다.

 

데이터는 데이터일 뿐, 실제 경기 결과가 기대되는 경기들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나 강등권 생존 경쟁이 치열한 이번 리그에서 마지막에 웃는 팀은 어느 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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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생존 경쟁" 금-토-일 LCK 경기 일정 모음 

상위권 싸움은 대략적으로 정리 완료, 강등권인 9,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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