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7일 ‘반려 식물 (꽃 화분) 나눔 프로젝트’ 진행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녹색 활력 주길 바라

27일 진행된 '인천시 반려 식물(꽃 화분) 나눔 프로젝트' / 사진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자료 제공 : 인천광역시 ‘포토인천’)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인천광역시가 반려 식물 나눔으로 ‘심리 방역’을 실시했다.

인천시는 27일 선학경기장에서 ‘반려 식물 (꽃 화분)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허브 식물 10,000본을 나눠줬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된 것을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 즉 차를 타고 지나가며 화분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ㆍ시설물 운영분과위원회가 자발적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고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안정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심리 방역'을 목적으로 한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가 시민들의 ‘심리 방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이 뜻깊다.”라며 “반려 식물이 시민들 마음에 녹색 활력을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의 작은 희망과 노력이 코로나19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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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심리 방역' 실시, 반려 식물 10,000본 나눔

- 인천시, 27일 ‘반려 식물 (꽃 화분) 나눔 프로젝트’ 진행
-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녹색 활력 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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