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EDM의 대가 박명수X천재 작곡가 유재환과의 만남
음악 앞에서 진지한 분위기, 박명수와 함소원의 노래는?

출처: TV조선 '아내의 맛'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함소원이 박명수와 손잡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다.

'아내의 맛' 94회에서 함소원은 이사를 앞두고 진화, 중국 마마와 함께 고기 반 마리 파티를 선보였다. 다음날 함진 부부와 마마는 좋은 기운과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옛집을 떠나 드넓은 새집으로 이사했고, 이사 기념 꽃방을 만들며 새로운 출발을 자축해 함진 부부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이와 관련 함소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해 EDM의 황제 박명수, 천재 작곡가 유재환과 함께 콜라보를 펼친다. 그동안 다시 한번 가수의 꿈을 펼쳐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던 함소원은 박명수의 곡을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던 상태이며 박명수 역시 함소원에게 건넬 곡을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였고 마침내 '박명수표 일렉 스윙 트로트' 곡을 탄생시켰다.

두 사람은 녹음실에서 마주하자 평소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서의 원수 케미가 아닌, 친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였고, 완성된 곡을 함께 들으면서 진지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더욱이 본격적인 첫 녹음을 앞두고 박명수는 프로듀서로서 함소원에게 노래 실력 점검을 제안했다. 노래 행사만 '만 번' 넘게 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함소원의 깜짝 노래 실력은 어떨지, 두 사람이 뭉친 '원수 프로젝트' 트로트 곡은 어떨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절친한 '아맛팸'이어도 돈 관계는 철저하게 하자는 취지로 '작곡 의뢰 계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곡을 의뢰한 고객님 갑(甲)소원과 을(乙)명수로 태도가 변한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기운이 조성됐고, 급기야 가사로 인해 고조된 갈등이 폭발했다. 첫 만남부터 삐걱거리는 두 사람에게 어떤 갈등이 불거졌는지, 함소원의 특급 트로트 가수 데뷔는 성공리에 이뤄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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