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부채 폭탄 맞은 '부자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 1분기 6,400억 원 부채
  • 서민종 기자
  • 승인 2020.05.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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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부채 6,400억 원
지난해 4분기 부채 1,920억 원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및 코로나19 여파
출처=린가드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린가드 선수
출처=린가드 선수 SNS

[문화뉴스 MHN 서민종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자 구단'으로 손꼽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다른 축구 클럽과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인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넷판 등은  22일(한국시간) 맨유의 1분기 재무제표에서 구단 부채가 4억 2천910만 파운드(약 6천46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는데 이 수치는 지난해 4분기 1억 2,740만 파운드(약 1천920억 원)에서 300%가 넘게 늘어난 수치다.

어느 정도의 재정 손실은 맨유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때문에 예견이 되었지만 거기에 추가로 코로나19 사태로 3월에 시즌이 중단되면서 더욱 상황이 악화되었다는 게 맨유의 설명이다.

맨유는 성명을 내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중단으로 경기장 수익이 감소했고 방송 중계 수익은 전 분기 대비 51.7%(2천780만 파운드, 약 419억 원)나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는 일러야 6월 중순에 재개할 전망이라 올해 2분기 맨유의 적자 폭은 예상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맨유는 9천30만 파운드(약 1,361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1억 5천만 파운드(약 2,260억 원)를 대출받을 수 있어 이번 재정 손실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리처드 아널드 맨유 운영국장은 "우리 구단은 두 번의 세계대전과 금융위기 등을 이겨낸 바 있다"라면서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는 앞으로 수년간 우리를 괴롭힐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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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부채 폭탄 맞은 '부자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 1분기 6,400억 원 부채

올해 1분기 부채 6,400억 원
지난해 4분기 부채 1,920억 원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및 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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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종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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