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콘스탄틴',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린북' 감동과 스릴 재미 모두 선사할 예정

출처: 각 영화 포스터
CJ 엔터테인먼트,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주)쇼박스, CGV 아트하우스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잠식되지 않은 가운데,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와 무더위를 선사하고 있다. 6월 마지막 주말 집에서 TV로 볼 수 있는 영화 4편을 소개한다.

이번 주말 OCN, OCN Thrills 등의 채널에서는 '베테랑', '콘스탄틴',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린 북'을 포함해 다양한 영화를 방영한다.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베테랑' 공식포스터

6월 27일 토 16:40 채널 OCN '베테랑' (2015)

감독 - 류승완 / 출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유아독존 재벌 3세의 자존심을 건 대결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의 '서도철(황정민)'은 한 번 꽂힌 것은 끝을 보는 행동파 형사이다. 그리고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과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겁 없고 봐 주는 것 없는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 어느날 '서도철'은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와 그의 오른팔 '최상무(유해진)'을 만나게 되고 그들이 의문의 사건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에 판은 점점 커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 나간다. 2015년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베테랑'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중간중간 가미된 유머코드와 스릴 있는 액션씬은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려준다.

출처: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영화 '콘스탄틴' 공식포스터

6월 27일 토 20:40, 6월 28일 일 10:20 채널 OCN Thrills '콘스탄틴' (2005)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 출연 - 키아누 리브스, 레이첼 와이즈, 샤이아 라보프, 레이첼 바이스, 틸다 스윈튼 등

선악의 균형이 깨지고 있는 이 세상, 인간세계와 지하세계를 넘나드는 '콘스탄틴'이 구원한다

혼혈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은 이를 구분하는 능력을 타고났지만 자신의 능력을 저주하며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다시 살아난 그는 지옥으로 갈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존재하는 악을 지옥으로 돌려보내려 한다. 피폐한 삶을 살며 점차 전투에 지쳐가던 그에게 어느날 LA 강력계 여형사 '안젤라 도슨(레이첼 바이스)'이 찾아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거대한 어둠의 힘 속으로 빨려 들게 된다. 무더운 여름날 판타지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영화 '콘스탄틴'을 추천한다.

출처: (주)쇼박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공식포스터

6월 28일 일 9:00 채널 OCN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감독 - 장철수 / 출연 -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손현주 등

전설이 돼야만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그들의 이야기

공화국에선 혁명전사, 대한민국에선 간첩,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엘리트 요원 '원류환(김수현)'의 남파임무는 다름 아닌 동네 바보이다. 20000:1의 경쟁률을 뚫은 '원류환'과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뛰어난 실력자 '리해랑(박기웅)',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이현우)' 세 사람은 남파특수공작 5446부대의 레전드 존재이다.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됐지만 전달되는 명령 없이 시간을 흘러만 가고 달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살고 있는 셋은 남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일상에 익숙해져 간다. 그러던 중 그들에게 뜻밖의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내려진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김수현의 실감나는 코믹연기와 감동적이고도 유머스러운 요소가 적절히 섞여 큰 사랑을 받았다.

출처: CGV 아트하우스
영화 '그린북' 공식포스터

6월 28일 일 13:50 채널 OCN '그린북' (2018)

감독 - 피터 패럴리 / 출연 -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린다 카델리니, 세바스찬 매니스캘코 등

전혀 다른 삶을 사라온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1962년 미국에서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은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될 정도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다고 알려진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결정하고 자신의 운전기사 겸 보디가드로 '토니'를 고용하게 된다. 원칙보다 반칙을 모토로 삼으며 거친 인생을 살아온 다혈질 운전사 '토니'와 바른 생활의 표본으로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천재 뮤지션 '돈 셜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모두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의 여행을 안내해줄 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한다. 실화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기존의 편견을 깨주고 감동적이고도 여운이 남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한편 '그린북'은 개봉 직후 사실 왜곡 문제와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인 돈 셜리 유족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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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안방극장] 6월 마지막 주말, 무더위를 날려줄 영화 4편 소개

'베테랑', '콘스탄틴',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린북' 감동과 스릴 재미 모두 선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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