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슈퍼매치' 주말 K리그 경기 일정 모음
  • 최지영 기자
  • 승인 2020.07.01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주 K리그 10R 6경기 모두 무관중 진행...다음 주 중으로 40% 미만의 관중 입장 추진 계획
사진 = 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 홈 팬들'
사진 = 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 홈 팬들'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수립하면서 프로 스포츠가 점차 제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프로 축구 K리그도 다음 주 중으로 40% 미만의 관중 입장을 추진하고 있다. 유관중 전환에 앞서 이번주 주말 K리그에서는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예상해보자. 

사진 = 연합뉴스 '주니오 쐐기골'
사진 = 연합뉴스 '주니오 쐐기골'

전북전 패배 쓰린 울산 vs 감독 사퇴 . 강등 위기 인천

7월 4일 토요일 18시, 울산 문수(무관중 진행)
중계: 스카이스포츠

가장 먼저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울산 홈구장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우승 후보 울산과 강등 후보 인천이 벌이는 경기다. 울산은 지난 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거두면서 우승 경쟁이 위태로워졌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의 승점을 쌓아야 하는 울산은 강등 위기의 인천을 만난다. 인천은 리그1 유일의 무승 팀인 만큼 첫승이 간절하다. 성적에 대한 책임으로 임완섭 감독이 사퇴한 후 첫 경기이기 때문에 인천 선수들의 약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승세가 꺾인 울산이 특유의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4경기 연속골을 작성한 강원FC의 고무열 / 사진 = 연합뉴스
4경기 연속골을 작성한 강원FC의 고무열 / 사진 = 연합뉴스

승점 차 단 3점, 6위 강원 vs 11위 부산

7월 4일 토요일 19시, 강릉 종합(무관중 진행)
중계: JTBC G&S

강원FC는 부산 아이파크와 만난다. 시즌 초반 서울과 전북을 잡으며 '병수볼' 돌풍을 일으켰던 강원은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부산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부산도 승리가 간절하기는 마찬가지다. 부산은 올 시즌 단 1승만 거두며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지난 9라운드에서 성남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누리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경남에서 김승준을 영입한 부산이 공격에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강원과 부산은 각각 리그 6위와 11위지만 승점 차가 단 3점인 상황에서 승점 3점을 거머쥘 팀은 어디일까.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안 풀리네' '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안 풀리네' '

예전의 명성 사라진 슈퍼매치, 수원-서울

7월 4일 토요일 20시, 수원 월드컵(무관중 진행)
중계: 스카이 스포츠

올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가 열린다. 과거 화려한 선수단과 열성적인 서포터즈로 라이벌 매치를 형성했던 수원 삼성과 FC서울은 올 시즌 나란히 부진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각각 리그 9, 10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

수원은 대구 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3:1 역전패를 당한 데 이어, 상주 전 후반 막판 골을 허용하는 등 막판 뒷심 부족 문제를 보이고 있다. 서울 또한 대구 전 6:0 충격 패에 이어 상주, 울산 전에 연달아 무득점 패배를 거두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기성용 복귀 논란 등이 겹치며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경기 결과를 떠나 경기력에 대한 의구심마저 받고 있는 두 팀이 그 명성에 맞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완벽 상승세 상주 vs 1위 굳히기 전북

7월 5일 일요일 19시, 상주 시민(무관중 진행)
중계: JTBC G&S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며 리그 3위에 올라있는 상주 상무는 리그 1위 전북 현대와 만난다. 올 시즌 상주는 연고지 이전으로 이미 강등이 확정된 상황임에도 5승 2무 2패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대표 문선민, 권경원, 오세훈 등이 훌륭한 몫을 해내고 있다. 이달 초 신병들이 대거 합류하며 선수단 구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주는 리그 선두 전북을 잡고 상위권 유지에 도전한다. 

전북은 강원 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2위 울산에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벌리는 등 완벽한 리그 선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상승세의 상주마저 꺾고 우승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연합뉴스, 성남FC
사진 = 연합뉴스, 성남FC

나상호 영입 성남 vs 득점 2위 포항

7월 5일 일요일 19시, 탄천 종합(무관중 진행)
중계: 스카이스포츠

지난 라운드 부산과의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무승부를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난 성남FC는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PK와 상대 자책골을 제외하고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 영입된 나상호가 지난 경기 후반 교체로 투입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지만, 지난 경기 퇴장 당한 수비수 최지묵과 이창용이 이번 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어 쉽지는 않아 보인다. 

성남과는 반대로 포항은 현재 17골로 리그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강원과 광주에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포항은 성남을 꺾으면 아챔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승리가 간절하다. 

사진 = 연합뉴스 '세징야'
사진 = 연합뉴스 '세징야'

상위 스플릿 진입 노리는 광주 vs 아챔권 도약 노리는 대구

7월 5일 일요일 19시, 광주 월드컵(무관중 진행)
중계: IB 스포츠

광주FC는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1부 리그에 입성한 광주는 올 시즌 평균 득점 0.77을 기록하며 약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음에도 수원-부산-인천 전 3연승으로 승점을 쌓으며 리그 중간에 머물러 있다. 대구를 잡으면 상위 스플릿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구FC의 올 시즌 공격력은 막강하다. 서울전 6득점에 이어 수원,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각각 3, 2득점으로 승리했다. 세징야-에드가 등 외국인 선수들과 정승원-김대원 등의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면서 대구FC만의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다. 대구는 광주를 잡고 리그 3위 도약을 노리는 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력한 상황이다.

 

-----

'다가온 유관중 전환' 주말 K리그 경기 일정 모음

이번주 K리그 10R  6경기 모두 무관중 진행...다음 주 중으로 40% 미만의 관중 입장 추진 계획





관련기사


 
MHN 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