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6기 역사문화강좌’
수강 신청 1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진행

출처=부산시청
제36기 역사문화강좌 안내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6기 역사문화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전쟁, 문화유산 그리고 부산'이다. 한국전쟁(6·25 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이 70년 되는 해를 맞아,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현황과 가치를 공유하고 부산의 정체성을 재조명한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됐다. 당시 전쟁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던 대한민국은 남쪽으로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정부는 지정학적 특성을 고려해 1950년 8월 18일 부산을 피란수도로 결정했다.

강의는 21일부터 '평화를 향한 초국가적 불편문화유산'에 대한 케임브리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이현경 강사를 시작해서 1일 2강좌씩 총 4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성인이면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1일 강좌에 신청하면 4일간 강좌 모두 참석할 수 있다. 접수인원은 130명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는 유료로 판매된다.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은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보고, 전쟁이 남긴 피란수도 부산 유산으로 부산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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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피란수도 부산'의 정체성 재조명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6기 역사문화강좌’
수강 신청 1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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