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KETI),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AR e스포츠 중계 기술 개발
e스포츠상설경기장 활성화와 함께 e스포츠 시장 발전에 기여 기대

출처=부산시
AR 기술을 통해 게임 화면을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구현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부산시가 새로운 e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위해 ‘실시간 AR(augment reality, 증강현실) e스포츠 중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산시는 하반기 개관하는 부산e스포츠상설경기장을 시작으로,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AR(증강현실)은 VR(가상현실)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합성하여 마치 현실에 원래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부산시는 이번에 ‘선수 AR 중계’와 ‘인게임 AR 중계’ 두 요소를 기존 e스포츠 중계에 접목한다. 

‘실시간 선수 AR 중계’는 선수가 경기장에 직접 오지 않더라도 현장 관객과 시청자들이 선수가 경기석에서 경기를 하는 형태의 화면을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는 국가 간 e스포츠 대회를 저비용 오프라인 대회 형식으로 개최할 수 있게 해주어 국가 간 대회를 더욱 활발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인게임 AR 중계’는 대회 중계 시 실시간으로 캐릭터 및 전투 장면을 AR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현장 관객과 시청자들은 새로운 느낌의 현장감 있는 중계 화면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하는 e스포츠상설경기장에 AR e스포츠 중계 기술이 접목됨으로써 부산 지역은 물론 국내외 e스포츠 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며, “전자부품연구원(KETI),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AR e스포츠 중계 기술 개발을 성공해 전 세계 선수와 팬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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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AR 활용 실감나는 e스포츠 게임중계 개발 착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KETI),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AR e스포츠 중계 기술 개발
e스포츠상설경기장 활성화와 함께 e스포츠 시장 발전에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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