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 대표팀은 13일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추효주 선수
출처: 대한축구협회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노리는  U-20 여자 대표팀은 지난 13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내년 1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가 공동 개최하는 U-20 여자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첫걸음이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태국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라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바 있다.

U-20 여자월드컵은 원래 올해 8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연기됐다. 기존 대회 일정에 맞춰 3월 초 첫 소집훈련을 준비했던 대표팀의 일정도 자연스레 미뤄져 이날 처음 모였다.

이번 소집훈련에는 AFC U-19 챔피언십에서 활약하고 이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에도 발탁된 추효주(울산과학대), 강지우(고려대)를 비롯해 30명이 참가했다.

"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고 해서 다 월드컵에 갈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U-20 월드컵 엔트리를 추리기 위한 '원점 경쟁'을 강조했던 허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폭넓게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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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월드컵, 올해 첫 소집훈련 시작
U-20 여자 대표팀은 13일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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