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송창의♥오지영 부부, 송창의 나이와 아내 오지영씨 결혼 모습 화제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배우 송창의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아내와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20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송창의 부부가 출연해 결혼 5년차를 맞은 현실 부부의 삶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송창의와 오지영씨는 서로 잘 맞지 않는 성향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오지영씨는 "남편이 결혼하고 돌변했다"면서 송창의의 실체를 폭로했다고.

제작진은 "성격부터 입맛, 취미 등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부부의 극과 극 성향을 고백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송창의는 아내가 배우 박서준 주연 드라마를 시청하기 시작하자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박서준의 팬인 오지영씨는 드라마를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송창의는 "내가 나온 드라마는 저렇게 안 본다"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급기야 "너무 빠져있는 거 아니냐"며 아내의 관심을 되찾기 위한 필살기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송창의는 돌연 '내가 산후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해 아내를 당황하게 만든다"며 "이에 오지영씨도 그동안 말 못했던 섭섭함을 토로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대화 중 분노가 폭발해 송창의에게 각서를 요구한다"고 예고했다.

송창의는 1979년 생으로 올해 42세다. 지난 2002년 뮤지컬 '블루사이공'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6년 9월 오지영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팅으로 첫 만남을 가지고 약 1년 반의 연애 기간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아내를 배려하여 스몰웨딩, 비공개로 진행됐다.

당시 송창의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에도 항상 함께 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송창의는 지난 2월 2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연기만 생각하던 삶에서 결혼 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라며 결혼 후 바뀐 삶에 대해 말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운동도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하는데 결혼 후 취미생활도 술자리도 많이 줄였다"고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한편, 송창의-오지영 부부의 새로운 모습은 20일 저녁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동상이몽2' 송창의♥오지영 부부, 송창의 나이와 아내 오지영씨 결혼 모습 화제

20일 SBS '동상이몽2' 합류하는 송창의-오지영 부부
송창의 올해 나이 42세...지난 2002년 뮤지컬 '블루사이공' 데뷔
아내 오지영씨와 2016년 결혼

한진리 기자 press@mhns.co.kr 기자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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