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이 7월의 '지 모먼트 어워드'(G Mo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7월 '지 모먼트 어워드' 수상자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이동경(23)이 7월 K리그1에서 팬이 뽑은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이동경이 7월의 '지 모먼트 어워드'(G Mo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 모먼트 어워드'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한다. 두 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상에서 팬 투표를 진행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팬들이 직접 시상자로 나선다.

7월 지 모먼트 어워드 후보자는 13라운드 상주전에서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이동경과 11라운드 서울전에서 기습적인 문전 침투로 골을 터뜨린 이동준(부산)이었다.

팬 투표 결과 총 5316표(54.1%)를 얻은 이동경이 4514표(45.9%)를 얻은 이동준을 따돌리고 7월의 ‘G MOMENT AWARD’를 거머쥐었다.

시상식은 30일(일) 열린 울산과 서울의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무관중 경기로 인해 팬 대표의 축하 영상으로 시상을 대체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월별 지 모먼트 어워드 수상자를 대상으로 향후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지 모먼트'(G MOMENT)를 가릴 예정이다.

-----
K리그1 울산 이동경, 7월 팬이 뽑은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
이동경이 7월의 '지 모먼트 어워드'(G Mo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