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10월 공연 소식
예술의 전당 10월 공연 소식
롯데콘서트홀 10월 공연 소식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추석 연휴 이후 한층 서늘해진 기온이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풍성한 가을처럼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워진 공연계의 소식이 가득하다.

가을을 물들일 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이 준비한 10월의 공연 소식을 알아본다.

우선, 세종문화회관이다.

출처 세종문화회관
[공연소식] 세종문화회-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10월 공연 소식... 백건우, 김주택, 박강현, 길병민, 김동규, 정선아까지 다채로운 구성

서울시무용단 `동무동락-웨딩보감`
기간 : 2020.10.22-24
장소 : 세종M씨어터
시간 :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5시
관람시간 : 9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전통과 현대를 한 무대에서 바라보다!

동무동락은 ‘함께 춤추고 함께 즐기다’는 의미이다. 서울시무용단은 가을 시즌 우리의 전통춤에 있어 본질과 성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무대를 올린다.

서울시무용단이 선정한 작품들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만든 전통춤 시리즈를 통해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몸짓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소개한다.

출처 세종문화회관
[공연소식] 세종문화회-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10월 공연 소식... 백건우, 김주택, 박강현, 길병민, 김동규, 정선아까지 다채로운 구성

2020 새로고침
기간 : 2020.10.28
장소 : 세종M씨어터
시간 : 오후 7시 30분
관람시간 : 8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2020년, 고요했던 세상을 깨우고 뒤흔들 그들이 온다. “역사의 변곡점에는 언제나 우리 청춘들의 힘이 있었다”

20대 신진 작곡가들의 작품을 20대들이 뭉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에서 연주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공연. 55년 국악관현악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우리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한국음악의 고유함을 발판 삼아 월드뮤직과 프리뮤직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새로운 관현악의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2005년 창단하여 서울시와 몽골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방콕에서 열린 서울-방콕 자매결연 10주년 기념공연인 ‘서울 위크’와 하노이에서 열린 ‘서울의 날’ 기념행사, 2017년 서울-브라질 자매결연 40주년 기념공연 등 지금까지 53회의 정기연주회와 420여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대중을 위한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관현악단 체제에서 벗어나 기성 연주단체와 차별화 할 수 있는 파격적인 작품 연출과 여러 수상에서 입증된 빼어난 연주 실력으로 신진 예술인의 연주력과 탁월함을 입증하고 있다.

가을밤, 국악의 새로고침으로 새로운 관혁악의 흐름을 제시할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새로고침'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다음은 롯데콘서트홀이다

출처 롯데콘서트홀
[공연소식] 세종문화회-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10월 공연 소식... 백건우, 김주택, 박강현, 길병민, 김동규, 정선아까지 다채로운 구성

백건우와 슈만
기간 : 2020.10.09
장소 : 롯데콘서트홀
시간 : 오후 8시
관람시간 : 11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아름다운 시절의 슈만의 음악은 부드러운 산들바람이다. 슈만의 음악은 우리들에게 더없이 매혹적이고, 날아오르게 하고 한없이 사랑스럽다.

2008년 메시앙, 2011년 리스트, 2013년 슈베르트, 2015년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 2017년 베토벤, 그리고 2019년 쇼팽, 건반 위의 구도자라는 무거운 타이틀 아래 혼신을 다해 작곡가의 내명을 파고든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2020년에는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이자 낭만음악의 대가 로베르트 슈만을 선택했다.

개인의 자유와 감성을 존중했던 낭만주의 음악의 절정, 슈만. 피아노라는 악기를 누구보다 열망하고 사랑한 그는 피아노를 위해 많은 소품들을 남겼다. 그가 스쳐 지나간 행복과 슬픔, 빛과 어둠, 고통과 환희 등 수만 가지의 감정이 음악이라는 바람을 따라 슈만이라는 한 사람을 조심스럽게, 그러나 온전히 내보인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관객들이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슈만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고 그와 짙은 사랑에 빠지기를 소망한다. 사색적이면서도 강인한 음악을 선보여 온 그의 슈만은 어떤 농도의 낭만으로 우리를 물들일지 '백건우와 슈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건우와 슈만의 만남, 더이상이 무슨 형용이 필요할까.

출처 롯데콘서트홀
[공연소식] 세종문화회-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10월 공연 소식... 백건우, 김주택, 박강현, 길병민, 김동규, 정선아까지 다채로운 구성

미라클라스 콘서트 : 사색동화
기간 : 2020.10.18
장소 : 롯데콘서트홀
시간 : 오후 7시
관람시간 : 12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고품격 레트로 프로젝트로 다시 돌아온 미라클라스, 김주택 박강현 정필립 한태인!

가장 정통하고 가장 클래시컬한 크로스오버 사중창이 매력인 '미라클라스'가 2년 만에 단독 공연을 준비하면서 선택한 주제는 '레트로'이다. 미라클라스의 레트로는 조용한 파격이다.

9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윤상, 윤종신, 김현철, 이현우의 대표곡들을 미라클라스 만의 색채감으로 들려주고자 한다.

디지털화 된 트랜디한 레트로보다는 격과 품위를 갖춘 편곡을 통해 따뜻한 옛감성을 꺼내보고자 하는게 취지다. 그동안 풀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무대를 선보여 온 미라클라스이기에 가요 컨셉의 공연은 의외이다.,

하지만 가장 완벽하고 풍성한 밸런스의 음악을 만들어온 미라클라스이기에 이들이 들려줄 '고품격 레트로'음악에 또다시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출처 롯데콘서트홀
[공연소식] 세종문화회-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10월 공연 소식... 백건우, 김주택, 박강현, 길병민, 김동규, 정선아까지 다채로운 구성

디아트원의 사랑을 노래하다 가을의 팬텀
기간 : 2020.10.11
장소 : 롯데콘서트홀
시간 : 오후 3시/ 7시
관람시간 : 12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사랑의 노래 '가을의 팬텀'

이번 디아트원의 공연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에 관한 오페라의 아리아들과 가곡들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 청중들에게 선사한다.

마리아칼라스 국제콩쿨 대상, 모차르트 콩쿨 우승 등 세계 유수의 콩쿨을 석권하고 1000회 이상의 오페라를 공연한 베이스 손혜수,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성악콩쿠르 우승,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하던 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 페스티벌 오페라 사랑의묘약 오디션에서 수 십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디나‘역에 발탁되어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 데뷔하고 현재는 국내 주요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지수, 한국예술종합학교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중앙콩쿠르 우승, 수원대학교 안양대학교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잠재성을 인정받은 테너 김민석이 함께 하는 이 무대를 통하여 보석같은 오페라 아리아들과 가곡에 담긴 사랑이야기로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베르디의 리골렛토, 구노의 파우스트,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 그리고 'Ich liebe dich'와 우리 가곡들까지, 디아트원과 솔리스트들이 직접 참여한 창의적이고 신선한 편곡을 통한 연주로 알찬 가을밤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교하며 매력적인 사운드로 친근하게 청중과 소통하는 디아트원은 고전 오페라에서부터 가곡까지, 다양성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연주로 객석에 열정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예술의전당이다

출처 예술의전당
[공연소식] 세종문화회-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10월 공연 소식... 백건우, 김주택, 박강현, 길병민, 김동규, 정선아까지 다채로운 구성

2020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기간 : 2020.10.17
장소 : 콘서트홀
시간 : 오전 11시
관람시간 : 120 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예술 같은’ 토요일 아침, 바쁜 일상에 지쳐 평소 음악회를 찾기 힘든 직장인과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려는 연인, 가족들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토요일 오전의 마티네 콘서트 '2020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가 10월에도 찾아온다.

설레는 주말의 시작, 수준 높은 연주와 친절한 해설로 꾸며지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향연은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으로 만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더욱 풍성해졌다.

지휘자 정치용과 함께하는 깊이 있는 음악 탐구
'토요콘서트'는 ‘마티네 콘서트는 가볍다’라는 편견을 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깊이 있는 음악 탐구의 시간을 선사한다. 

2019년과 마찬가지로 지휘자 정치용(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토요콘서트'의 수장으로서 지휘와 해설을 맡습니다.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통찰력을 지닌 우리 시대 최고의 지휘자 정치용이 들려주는 음악 속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음악 그 이상 감동을 누릴 수 있다.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 ‘예술’같은 순간을 만끽하시길 원한다면, '2020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 제격이다.

출처 예술의전당
[공연소식] 세종문화회-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10월 공연 소식... 백건우, 김주택, 박강현, 길병민, 김동규, 정선아까지 다채로운 구성

예술의전당 스페셜데이콘서트-김동규와 떠나는 가을여행 '10월의 어느 멋진 날'
기간 : 2020.10.30
장소 : 콘서트홀
시간 : 오후 7시 30분
관람시간 : 120 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10월의 남자, 바리톤 김동규와 뮤지컬계의 비욘세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만났다.

2020 예술의전당 스페셜데이 콘서트 '10월의 어느 멋진 날'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할 선물과 같은 공연이다. 

예술의 전당이 가을 끝자락에 선보이는 특별한 콘서트는 오페라 아리아에서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헝가리 국제 콩쿠르의 최초 수상이라는 영애의 주인공 지휘자 김봉미의 손에서 시작될  코리아쿱오케스라의 음악은 바리톤 김동규, 뮤지컬배우 정선아,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소프라노 김나영과 함께 이어진다. 

한편, 코로나19의 수도권 중심 재확산으로 인한 현장공연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공연장을 방문하기 전 해당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연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맞는 당국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성숙한 공연 문화를 구축하는 것에 관객이 먼저 앞장서야 할 것이다.

-----

[공연소식] 세종문화회-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10월 공연 소식... 백건우, 김주택, 박강현, 길병민, 김동규, 정선아까지 다채로운 구성

세종문화회관 10월 공연 소식

예술의전당 10월 공연 소식

롯데콘서트홀 10월 공연 소식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