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셀레나 고메즈, 카일리 제너 등 헐리웃 셀럽들의 코스메틱 브랜드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헐리웃 셀러브리티들의 부업은 화장품 판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너도나도 자신만의 코스메틱 브랜드들을 론칭하고 있다. 카일리 제너부터 리한나까지 헐리웃 대세 셀럽들이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들을 알아보자.
리한나 - 펜티 뷰티 FENTY Beauty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가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녀가 '모든 여성들이 차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브랜드'라는 모토로 3년 동안 준비한 코스메틱 브랜드를 런칭한 것이다. 자신의 성인 'Fenty'에서 이름을 따온 펜티 뷰티의 철학은 'Beauty for all'였다. 실제로 펜티 뷰티 제품들은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에 어울리는 폭넓은 색상 옵션들을 가지고 있다. 인종을 넘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뷰티 아이템들은 펜티 뷰티 론칭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펜티 뷰티는 색조 화장품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스킨케어 브랜드인 '펜티 스킨 FENTY Skin'을 런칭했다. 리한나는 민감한 피부의 사용자도 사용이 가능한 것과 친환경성에 초점을 맞쳐 펜티 스킨케어 제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 - 레어 뷰티 Rare Beauty
셀레나 고메즈도 코스메틱 사업에 뛰어들었다. 2년여의 기간을 걸쳐 준비한 셀레나 고메즈의 코스메틱 브랜드가 지난 9월 글로벌 코스메틱 편집샵 세포라를 통해 공개됐다. 베이스, 색조, 뷰티 소품을 포함한 총 17가지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색조의 경우 립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브랜드명은 자신의 앨범 'Rare'에서 가져와 '레어 뷰티 Rare Beauty'라고 지었다. 셀레나는 사람들 모두가 독특하고 유일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레어 뷰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뷰티 철학은 사람들 스스로가 자신을 받아들이고 불완전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카일리 제너 - 카일리 코스메틱 Kylie Cosmetics
카다시안가의 막내 카일리 제너를 억만장자 반열에 오르게 한 카일리 코스메틱은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18개월 만에 약 4천 7백억원이라는 판매고를 올렸다. 카일리 코스메틱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게된 일등공신은 단연 립스틱과 립펜슬로 구성된 립키트다. 카일리 코스메틱의 립키트는 출시 되자마자 완판 후, 9배 가까운 가격에 리세일 되기도 했다. 카일리는 자신의 얇은 입술에 대한 컴플렉스를 영감으로 활용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일리 코스메틱 역시 색조 화장품의 인기에 힘입어 스킨케어 제품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킴 카다시안 - KKW Beauty
동생에 이어 킴 카다시안도 뷰티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녀의 이름을 딴 KKW 뷰티는 메이크업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킴 카다시안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담은 컨투어링 제품과 카일리 제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리퀴드 립스틱이 있다. 실제로 KKW 뷰티의 '컨투어링 키트'는 출시 20분 만에 약 160억원 이상을 벌여들였다. 이 기세를 타 KKW 뷰티는 향수까지 라인업을 확장시켰는데 향수 라인 역시 높은 매출을 올려 인기를 입증했다. 킴 카다시안 또한 카일리 제너와 같이 전통적인 브랜드 홍보 방식이 아닌 SNS만을 활용해 KKW 뷰티를 홍보하고 있다.
레이디 가가 - Haus Laboratories
레이디 가가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코스메틱 브랜드 Haus Labs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9개국에서 런칭했다. 그녀는 어릴 적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면서 메이크업의 힘을 발견했다며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브랜드 소개 영상을 통해 Haus Labs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과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 부합하는 메이크업을 추구한다고 주장했다. Haus Labs는 블러셔, 아이섀도, 립글로스 등 다양한 상품 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마존에서 독점해서 팔고 있는 첫번째 뷰티 브랜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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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이 대세? 헐리웃 셀럽들이 런칭한 코스메틱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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