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금)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사진 =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MHN 문화뉴스 임건탁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이 오는 2월 12일 연악당에서 2021 신축년 설공연 '바라기'를 개최한다.

설공연 '바라기' 는 신축년 새해에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연으로 풍성한 전통예술을 보여준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가족, 또는 고향에 가지 못한 이웃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기악단, 성악단, 무용단이 모두 출연하는 전통 무대로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세상의 태평성대를 바라는 ‘태평가’와 ‘태평무’를 시작으로 큰 고깔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돋보이는 신명의 ‘무을판굿’, 장구의 다양한 장단과 경쾌한 춤사위 ‘장구춤’ 그리고 흥겨운 우리소리 ‘쾌지나칭칭, 풍구소리, 경기뱃노래, 액맥이타령, 달맞이’로 한해의 재앙을 물리치고 행운을 빈다.

설공연 '바라기'는 오프라인 공연과 더불어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내주 수요일 오후 3시에 공연실황을 중계한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공연실황영상으로 국민들의 문화적 목마름을 채우고자 한다. 전통예술의 즐거움과 멋을 나누며 새해 설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한 지침을 준수하며 연주단의 열정을 담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공연전후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과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부산시민은 50% 할인가능하며 다양한 할인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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