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피 마스터스 2015' 한국 대표 선발전 포스터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트로피 마스터가 되기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된다.

'Trophee Masters'(이하 트로피 마스터스)는 1987년부터 매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리는 세계 비보이 배틀 대회다. 올해도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승팀만이 프랑스 본선에 국가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4월 5일 서울 홍익대 인근에 있는 티아이피 댄스 아카데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주식회사 가프(GAF), 티아이피 댄스 아카데미(T.I.P Dance Academy), 마스터플랜(Master Plan)이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 청년예술가 육성협회에서 주관한다.

'트로피 마스터스 2015' 한국 대표 선발전은 비보이팀만 참가할 수 있다. 5:5 배틀로 진행되며, 오디션을 통해 상위 8팀을 선발하여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 한국 대표 선발전 심사위원 비보이 나스

한국 대표 선발전의 프랑스 심사위원은 비보이 나스(Nas)이며, 한국 심사위원은 T.I.P 크루의 단장이자 서울호서예전 교수인 비보이 바이러스(Virus, 황대균)와 Drifterz 크루 소속이며 '댄싱9' 시즌1에서 비보이 마스터로 활약한 비보이 더키(Ducky, 김덕현)다.

'출발드림팀', 드라마 '왕의 얼굴', '조선 총잡이' 등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스나이파(Snipa, 박재민이 MC로 나선다. 여기에DJ 마르시아(Marcia, 박승인)가 음악을 담당한다.

주최를 맡은 가프의 주진노 대표는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 비보이팀의 치열한 배틀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만끽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팀당 5만 원이며, 참가문의는 티아이피 댄스 아카데미(tipacademy.kr) 혹은 전화문의(02-6959-10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홍진아 기자 hongjin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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