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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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전유진 기자]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꿈이음 독서학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부모 학습공동체, 학부모책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신규사업인 ‘꿈이음 독서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등록해 다양한 독서교육 콘텐츠를 이용하고 독후활동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독서활동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존 학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은 기존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했으나 가상의 학교인 ‘꿈이음 독서학교’를 통해 동일한 독서교육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센터 ‘꿈드림’과 협업해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생활기록부’에도 독서활동을 기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동기 강화, 진로, 노무, 학력 취득 관련 특강과 체험 등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지원 프로그램’으로도 인정돼 학교 밖 청소년이 수강 완료 시, 의무교육단계 학력인정 시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 부모 대상으로 ‘자녀교육 역량강화 특강’, 자발적 학부모 학습공동체 ‘참여하고 공부하는 부모모임’, 특별한 자녀 양육 경험과 지혜 나눔 활동인 ‘학부모책’을 운영한다.

이 외에 평생교육학습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 지속과 진로적성 개발 공간으로 학습관 이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학습관 프로그램 우선 수강권 제공, 진로 탐색을 위한 사서 체험단 참여기회 제공, 학습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즉시 정회원 전환, 동아리 시설 사용료 면제 등 4가지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추가적으로 발굴할 것”라며, “이를 위해 꿈드림과도 상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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