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티켓오픈
2021년 10월 5일부터 대학로 TOM1관에서 초연

뮤지컬 멸화군 CAST /사진= 시작프로덕션(주) 제공
뮤지컬 멸화군 CAST /사진= 시작프로덕션(주)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창작뮤지컬 <멸화군>이 2021년 10월 5일부터 대학로 TOM1관에서 초연된다. 

시작프로덕션㈜의 첫번째 제작 작품인 뮤지컬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를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소방대원이자 국가 공식 조직인 <멸화군>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신념을 지키고자 스스로 희생을 선택하게 된 멸화군 대장 ‘중림’ 역으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세종1446>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이경수와 뮤지컬 <명성황후>,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은 박민성이 맡았다.

이와 함께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신과함께 - 저승편>,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등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정원영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미드나잇: 앤틀러스>, <미아 파밀리아>, <리틀잭>등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2017년 초기개발 단계의 멸화군 리딩쇼케이스에서 천수 캐릭터를 소화하기도 했던 뮤지컬 배우 황민수가 본 공연의 ‘천수’역으로 함께 한다.

또한, 최근 뮤지컬 <쓰릴미> 네이슨역으로 호평 받으며 대학로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최재웅이 캐스팅되었고,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광화문 연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황순종이 신입 멸화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아비의 잘못된 정사로 급수비(관비)가 된 비운의 여인 ‘연화’ 역은 뮤지컬 배우 최은실, 지새롬, 임예진이 맡는다.

10여년간 일본의 극단 시키(사계)에서 주역으로 활동 후 국내로 복귀하여 뮤지컬 <스위니토드>, <호프> 등에서 무대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최은실과 뮤지컬 <아이다>, <영웅>, <드라큘라>등으로 착실하게 경력을 쌓아 오며 네헤브카 역으로 ‘아이다의 신스틸러’로 불리던 지새롬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라 레볼뤼시옹>으로 이름을 알리며 주목할 만한 신인이라는 평을 받은 임예진이 운명을 거스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연화 역에 도전한다. 

또한, 건장하고 무뚝뚝한 인상이지만 여린 마음의 소유자인 멸화군 5년차 선임 ‘강구’ 역에는 뮤지컬 <검은사제들>에서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동희와 신예 임종우가 연기한다.

언제나 차가운 말투를 고수하지만 속으로는 동료를 걱정하는 마음을 품고 있는 멸화군 3년차 선임 ‘칠복’ 역으로 뮤지컬 <라 루미에르>, <아이다> 등 대학로와 대극장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이종원과 신인 김민성이 캐스팅되어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신진 임채리 작가가 극본을 맡아 탄탄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스토리를 완성했으며,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이상)을 수상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작곡가 이정연이 참여하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 뮤지컬 넘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창작진들의 대거 참여로 더욱 풍성하고 신선한 무대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멸화군>은 2021년 10월 5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8월 중순 프리뷰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